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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봄 여행, 10월에 뭐 입고 가야 할까?

by 노잼시드니 2025. 10. 22.

시드니 10월 날씨 여행 옷차림 가이드

호주의 시드니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한국과는 계절이 정반대입니다. 한국이 가을로 접어드는 10월은 시드니에서는 봄의 한가운데로,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이 피는 시기이죠.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면서도 아침저녁은 쌀쌀할 수 있어, 현지 날씨를 고려한 옷차림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시드니 10월 날씨의 특징부터, 체감 기온, 여행자 옷차림 팁, 가져가야 할 필수 아이템까지 실제 여행자 관점에서 정리해 드릴게요.


시드니 10월 평균 날씨

  • 평균 최고 기온: 약 22~24°C
  • 평균 최저 기온: 약 13~15°C
  • 일교차: 큼 (10도 내외)
  • 강수일: 평균 7~9일 (비 오는 날은 적지만, 간헐적 소나기 가능)

낮에는 반팔이나 얇은 셔츠로도 충분히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은 긴팔이 필수입니다. 해 질 무렵부터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가벼운 아우터가 꼭 필요해요.


시드니 10월 옷차림 가이드

✅ 낮 활동 (관광, 해변 산책)

  • 반팔 티셔츠 + 면바지, 데님 팬츠
  • 얇은 긴팔 셔츠 or 블라우스
  • 선글라스, 모자, 자외선 차단제 필수

✅ 아침·저녁 (야경, 외식, 페리 이동 시)

  • 바람막이 재킷, 얇은 카디건, 후드 집업
  • 긴팔 니트 1~2벌 준비
  • 스카프 또는 목도리(찬바람 방지용)

✅ 실내 공간 (카페, 박물관, 쇼핑몰 등)

  • 에어컨이 나올 수 있어 얇은 아우터 챙기기
  • 크로스백이나 가방에 접이식 점퍼 휴대 추천

여행자 짐 싸기 체크리스트

  • ✔️ 반팔 티셔츠 2~3벌
  • ✔️ 얇은 니트 또는 긴팔 셔츠 1~2벌
  • ✔️ 가벼운 바람막이 재킷 or 아노락
  • ✔️ 얇은 청바지 or 면바지
  • ✔️ 선글라스, 모자, 자외선 차단제
  • ✔️ 운동화 or 워킹화 (도보 이동 많음)
  • ✔️ 소형 우산 or 방수 재킷 (갑작스러운 비 대비)

TIP: 일몰 후 일정이 많다면 얇은 내복 or 히트텍 한 벌 챙기면 유용합니다.


시드니 10월, 무엇을 즐기면 좋을까?

10월은 시드니가 봄꽃으로 가득한 계절입니다. 특히 '자카란다 꽃'이 피는 시기로, 보랏빛 꽃나무 아래서 인생샷 찍는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많아요.

  • 추천 장소: 키리빌리 지역의 맥두걸 스트리트 (McDougall St Kirribilli), 시드니 대학교 캠퍼스, 글리브 지역

또한 이 시기는 관광 성수기가 아니어서 한적하고 쾌적한 여행이 가능해 혼자 여행하는 분들, 커플 여행, 가족 여행 모두에게 좋습니다.


여행자 주의사항

  • ✔️ 봄철이지만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 SPF 50+ 자외선 차단제 권장
  • ✔️ 일부 날씨 앱은 체감 기온보다 높게 표시됨 → 날씨보다 체감 온도에 맞춘 옷차림 필요
  • ✔️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도 있음 → 머플러나 카디건이 체온 유지에 도움

정리하자면

시드니의 10월은 따뜻하고 맑은 날이 많아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일교차와 바람이 있어 레이어드 가능한 옷차림이 필요하고, 선크림 + 바람막이 + 모자는 필수 아이템이에요.

쾌적한 날씨 덕분에 활동량 많은 여행도 부담 없고, 자연 속 산책, 해변 트레킹, 야외 카페 등 다양한 봄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의 봄날을 감성 있게, 그리고 똑똑하게 즐기고 싶다면 위 가이드를 참고해 짐을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