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마트 소고기 부위 총정리: 울월스·콜스에서 후회 없이 고르는 법
울월스나 콜스 고기 코너 앞에 서면 냉장 진열대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어요. 색깔도 비슷비슷하고, 적힌 영어 이름은 낯설고, 가격대도 제각각이라 처음엔 그냥 눈에 띄는 걸 집어 드는 경우가 많죠. 저도 처음 시드니에 왔을 때 그랬어요. 뭔지도 모르고 집어 온 고기가 아무리 구워도 질기기만 하고, 반대로 비싸게 산 부위를 너무 오래 익혀서 망친 적도 있어요. 그…

울월스나 콜스 고기 코너 앞에 서면 냉장 진열대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어요. 색깔도 비슷비슷하고, 적힌 영어 이름은 낯설고, 가격대도 제각각이라 처음엔 그냥 눈에 띄는 걸 집어 드는 경우가 많죠. 저도 처음 시드니에 왔을 때 그랬어요. 뭔지도 모르고 집어 온 고기가 아무리 구워도 질기기만 하고, 반대로 비싸게 산 부위를 너무 오래 익혀서 망친 적도 있어요. 그…

시드니 마트에 들어서면 11월부터 형형색색의 과일들이 쌓이기 시작해요. 망고, 체리, 수박, 납작복숭아… 한국에선 비싸거나 보기 힘든 것들이 눈앞에 펼쳐지면 일단 장바구니에 집어 넣고 싶어지죠. 그런데 저도 처음엔 그러다가 된통 당했어요. 호주 온 첫해 11월, 한 통에 $32나 주고 산 수박을 잘라봤는데 속이 허옇고 단맛이 1도 없는 거예요. 한 입 먹고 “이거 그냥 물렁한 오이잖아” 싶어서…

호주 마트에서 계산 줄을 서다가 직원이 말 걸까 봐 손에 땀을 쥐어본 적 있으신가요? “How are you?” 같은 가벼운 인사조차 부담스러워서 셀프 계산대 줄로 도망친 적, 저도 있어요. 이민 초기에 셀프 계산대는 저한테 진짜 구세주였어요. 기계는 스몰 토크를 안 하니까요. 그런데 처음엔 기계 앞에서 더 쩔쩔맸어요. 쪽파 하나 계산하다가 경보음이 울리고 직원이 달려온 그 민망함이란……

호주 마트(울월스, 콜스)만 가도 한국 요리의 90%는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굳이 한인 마트까지 가지 않아도 한국 식재료 구하기가 가능하답니다. 13년 차 시드니 주부로서 로컬 마트에서 찾을 수 있는 ‘완벽한 한국 식재료 대체품’을 정리해 드립니다. 영어 이름만 알면 오늘 저녁 식탁이 풍성해집니다. 1. 김치찌개 끓이려는데 한인 마트까지 가야 하나? 이민 초기 저는 요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