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달링하버 가족 여행 코스 – 아이와 함께 즐기는 하루 일정 가이드

달링하버 가족 여행 코스 – 놀이터, 박물관, 맛집까지 하루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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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고 부모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시드니에서는 그 해답이 바로 달링하버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하루를 통째로 비워 달링하버를 다녀왔는데 놀이와 배움,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최고의 하루가 되었습니다.

 

오전 – 텀발롱 파크 놀이터

첫 일정은 텀발롱 파크(Tumbalong Park) 놀이터였습니다.

넓은 공간에 미끄럼틀, 오르기 구조물, 워터플레이 존이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저는 그늘진 벤치에서 앉아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 안전하고 쾌적해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오전 중반 – 아쿠아리움 & 와일드라이프 동물원

놀이터에서 실컷 논 뒤에는 아쿠아리움 (SEA LIFE)으로 향했습니다.

유리 터널을 걸으며 상어와 가오리가 지나가는 장면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했죠.

특히 펭귄 전시장은 어린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동물원(WILD LIFE)에서는 캥거루, 웜뱃, 악어까지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두 곳이 나란히 있어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점심 – 워터프런트 레스토랑

점심은 바닷가 레스토랑인 블랙버드 카페(Blackbird Cafe)에서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피시앤칩스를, 어른들은 스파게티와 피자를 주문했는데요.

달링하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먹으니 식사 시간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이 레스토랑에는 캥거루 고기 메뉴도 있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후 – 호주 국립 해양 박물관

점심식사 후에는 호주 국립 해양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실제 군함과 잠수함을 탐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크게 흥분했어요.

배 안을 걸으며 상상 속 모험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저희도 의외로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 젤라토와 산책

해질 무렵에는 젤라띠시모(Gelatissimo)에서 젤라토를 사서 벤치에 앉아 먹었습니다.

석양이 내려앉은 하버와 반짝이는 불빛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아이들은 “시드니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아직도 한답니다.

가족 여행 꿀팁

• 방문 요일: 주말보다 평일이 덜 붐빕니다.
• 티켓: 아쿠아리움+동물원 콤보권 구매 추천
• 준비물: 선크림, 모자, 물
• 교통: 시티에서 도보·버스·라이트레일로 쉽게 이동 가능

마무리

달링하버에서 보낸 하루는 저희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놀이·체험·식사·휴식이 모두 가능한 올인원 여행지였기에, 시드니를 아이와 함께 여행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떠나는 시드니 여행 – 가족에게 딱 맞는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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