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사 본드 클리닝 청소 체크리스트 공개
시드니에서 이사할 때 가장 스트레스받는 순간이 뭔지 아세요? 짐 싸는 것도, 새 집 구하는 것도 아니에요. 바로 본드 클리닝(Bond Cleaning) 이에요. 저는 지금까지 시드니에서 7번 이사를 했어요. 첫 번째 이사에서 셀프 청소로 도전했다가 오븐 하나 때문에 에이전트한테 퇴짜 맞고 결국 업체까지 부른 뼈아픈 경험이 있어요. 그 이후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완전히 체득했고, 단 한…

시드니에서 이사할 때 가장 스트레스받는 순간이 뭔지 아세요? 짐 싸는 것도, 새 집 구하는 것도 아니에요. 바로 본드 클리닝(Bond Cleaning) 이에요. 저는 지금까지 시드니에서 7번 이사를 했어요. 첫 번째 이사에서 셀프 청소로 도전했다가 오븐 하나 때문에 에이전트한테 퇴짜 맞고 결국 업체까지 부른 뼈아픈 경험이 있어요. 그 이후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완전히 체득했고, 단 한…

시드니에서 처음 운전했을 때 가장 당황스러웠던 게 주차 표지판이었어요. 한국처럼 “주차 금지” “2시간 주차 가능” 이렇게 명확하게 적혀 있지 않고, 숫자와 화살표, 빨간색 초록색 글씨가 뒤섞인 암호 같은 표지판이 기둥 하나에 세 개씩 붙어 있더라고요. 결국 저도 본다이 비치 근처에서 2P 구역에 차를 댔다가 딱 8분 초과해서 $113짜리 벌금 고지서를 받은 적이 있어요. “설마 몇…

시드니에서 13년을 살면서 빨래 건조로 스트레스를 받은 날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한국 살 때는 세탁기 돌리고 건조대에 얹어두면 끝이었는데, 호주는 그게 통하지 않는 날이 있거든요. 여름엔 30분이면 바짝 마르는데 겨울 비 오는 날엔 이틀을 널어도 눅눅한 냄새가 나요. 아파트 발코니 규정에 걸려서 이불을 창밖에 못 거는 것도 처음엔 몰랐어요. 오늘은 그 13년치 시행착오를 전부 담아서…

한국에서 살다가 호주에 처음 이민 왔을 때 화장실 청소로 제대로 된 세례를 받았어요. 이민 초기에 이사 들어간 집에서 대청소를 하겠다고 욕실 바닥에 세제를 잔뜩 뿌리고 샤워기를 끌어다 시원하게 물을 콸콸 쏟아부었죠. 그런데 이상하더라고요. 물이 안 빠지는 거예요. 아무리 기다려도 고여있는 물이 줄어들 기미가 없었어요. 자세히 보니 변기 옆에 있어야 할 배수구가 없었어요. 물은 점점 차올라…

12월이 되면서 호주 시드니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답니다. 시드니에서 해변으로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를 보면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호주 바다는 아름다운 만큼 거칠고 위험하기로 유명해요. 매년 여름마다 안타까운 익사 사고 뉴스가 끊이지 않아 정말 마음이 아프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놀이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생존 수칙을 준비했어요. 바로 생명을 지키는 신호등,…

시드니에 살면서 가장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순간 중 하나. 바로 한밤중에 천장에서 “삑! 삑!” 하는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릴 때입니다. 범인은 바로 화재 경보기(Smoke Alarm)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호주 집은 법적으로 모든 침실과 복도에 이 경보기가 설치되어 있거든요. 이 소리에 제 친구는 놀라서 소방차를 부른적도 있었답니다. 이 경보음은 단순히 배터리가 없다는 신호인데요. 시끄럽다고 아예 떼어버리면 큰일 납니다….